한인이 LAPD 경찰 수장 됐다

Feb 7, 2024

캐런 배스 LA시장, 도미닉 최 국장 대행 임명

캐런 배스 LA 시장과 LA 경찰위원회는 7일 LAPD(LA 경찰국) 국장에 한인 도미닉 최 현 부국장을 임명했다.

지난 2018년부터 재임한 현 미셸 무어 국장은 이달말 은퇴하며 최 국장 대행의 임기는 3월부터 시작된다.

40년 이상 LAPD에서 근무했던 무어 국장은 지난 2023년 1월 2번째 임기를 시작했지만 최근 은퇴를 결정했다.

최 신임 국장 대행은 28년간 군에서 재직한 베테랑으로 LAPD 수장에 아시아계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국장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역할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며 동시에 겸허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협력적인 리더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LAPD 구성원들이 공공 안전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LA에서 태어나 남가주대(USC)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LAPD에 합류했다. 순찰 임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21년 7월 부국장에 임명됐다.

최 국장 대행은 다음 국장을 선임할 때까지 국장직을 수행하며 차기 국장 후보에는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도미닉 최 국장대행(왼쪽)과 배스 LA 시장/FOX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