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심리연구가 “한국은 가장 우울한 사회”

Jan 29, 2024

“위기 뿌리는 한국전쟁…유교문화 잔재도 외로움 심화”

“개인 해결 노력 최고…회복탄력성 보면 진짜 슈퍼파워”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등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한국의 정신건강위기와 관련해 미국 유명 심리연구자가 제작한 영상이 화제다.

‘신경 끄기의 기술’ 등 저서로 유명해진 마크 맨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국 방문 기간 제작한 이 영상에서 맨슨은 한국의 정신건강위기를 분석했다.

맨슨은 한국의 정신건강위기의 뿌리를 90년대 인기 비디오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서 찾았다. 그는 한국에서 성공한 공식이 여러 산업에 복제되었다고 지적했다. K팝 스타, 스포츠 선수, 삼성 직원 등의 예를 들며 한국의 압박적인 문화를 비판했다.

맨슨은 한국전쟁과 유교 문화가 한국인의 외로움을 심화시키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적 기적의 배경에는 야심보다 생존의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한국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맨슨은 한국인들이 문제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회복 탄력성이 한국의 진짜 슈퍼파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