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단체, 분열 대신 통합은 처음”

Apr 14, 2019 ,

지난해 한식세계화협의회 동남부지부와의 통합을 선언했던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KARA SE USA)의 창립총회 및 공식 출범식이 지난 8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US Foods 빌딩에서 개최됐다.
외식업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지난해 합병을 선언했던 양 단체의 통합을 공식 선언하고 초대회장으로 이근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대형 식품업체인 US푸즈 노크로스 오피스에서 열렸는데 이 회사 매니저 등 관계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식당업주들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근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두 단체가 큰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으고 오늘 이렇게 공식 출범하게 됐다”면서 “이미 지난해부터 통합을 통해 각종 한식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회원들의 권익확대를 위해 많은 성과를 냈는데 앞으로 한식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한인 외식업 발전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앤디 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새로운 정관을 채택하고, 전직 회장들과 임원, 그리고 새로운 이사진들에게 감사패 및 위촉장이 전달됐다.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한식세계화협의회 통합 공식화
이근수 회장 선출…한국정부서도 모범단체로 인정받아

 

협회는 올해 △건강보험 단체가입 추진 △위생검사 준비요령 강의 △고객증가 SNS 활용 세미나 △식품안전 자격증 한글교육 △약국 처방전 할인카드 △K-BBQ 페스티벌 △한식체험관 – 요리학원 강사 지원 △우수 한식당 인증제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제현 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동포 단체가 분열되는 것은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통합의 모범을 보인 것은 극히 드문 일일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 동남부 지역에 한식과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큰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앤디 김 수석부회장은 “통합후 여러가지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한국의 한식세계화 담당기관으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면서 “올해는 더욱 알찬 이벤트를 기획해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총회후에는 인앤아웃 웹솔루션 안준혁 대표가 나서 모바일과 소셜 서비스를 이용한 식당 홍보 및 고객 증가 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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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